이재명후보 수락 연설 전문 (2) - 지금 바로가기

🏛️ 이재명 후보 수락 연설 (2부)
<바로읽기>
23년 전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과 통합의 시대로 가자고 선언했습니다.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던 것처럼, 오늘 역시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입니다.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의 새벽을 여는 날,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로 기록될 것입니다.
후손들은 오늘을 기억할 것입니다.
어떤 고난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 위대한 새출발의 역사,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시겠습니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과 실천으로 증명해 주시겠습니까?
어려운 길이지만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총칼과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아낸 국민이 있기에,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는 동지들과 함께라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수 후보님, 김동연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두 분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며 든든한 동지입니다.
이제부터 김동연의 비전, 김경수의 꿈은 이재명의 비전과 꿈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원팀이 되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현명한 선택을 해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촛불혁명을 이루었고,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제 이재명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을 종식시키고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입니다.
정치의 사명, 대통령의 제1 과제는 국민통합입니다.
성장 회복과 양극화 완화로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절망과 갈등을 넘어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이재명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국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미래와 과거, 희망과 절망, 통합과 분열의 대결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경제 위기와 민주주의 후퇴를 극복해야 합니다.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는 주도하는 영향력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반발자국만 앞서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통찰력과 결단, 실천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 여러분!
(이재명!)
통치자가 아닌, 국민의 일꾼이 될 대통령 후보.
국민 여러분,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갑시다.
깊은 절망만큼이나, 새로운 희망을 간절히 원합니다.
국란을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함께 만들겠습니다.
첨단산업강국, 균형발전국가, 안보강국, 문화강국, 모범 민주국가, 행복국가.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함께 만들어봅시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단 한 번도 쉬운 싸움은 없었지만, 당원과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반만년 역사를 오뚜기처럼 일으켜 세운 우리 국민들과 함께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무리 멘트 다음글에서 이어집니다>